미국 간호협회(ANA)가 2025년 개정된 간호사 윤리 강령(Code of Ethics for Nurses)을 발표하며, 현대 의료 환경에서 간호사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와 책임을 반영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1950년대 처음 도입된 이후 간호사 윤리 강령은 간호사들이 환자를 존중하며, 동정심과 전문성으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안내해 왔습니다. 이번 2025년 개정안은 세계 각국의 6,000명 이상의 간호사 의견을 반영하여, 의료 불평등, 구조적 억압, 그리고 최신 기술 도입과 같은 현대적 도전 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새롭게 추가된 제10조입니다. 이는 간호사가 인류와 환경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종 차별을 공중보건 위기로 규정하며, 의료 서비스에서 교차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간호사의 자기 관리와 환자 치료의 연관성을 재조명하며 간호사의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ANA 윤리 및 인권 센터의 리즈 스톡스 박사(Dr. Liz Stokes)는 “이번 개정된 윤리 강령은 간호사들이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고 복잡한 의료 환경 속에서도 환자를 위한 최상의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ANA는 강령의 각 조항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응하며 윤리적 실무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에서 23년 연속 가장 신뢰받는 직업으로 꼽힌 간호사들은 앞으로도 정직, 동정심, 그리고 환자를 옹호하는 가치를 이어갈 것입니다. 새롭게 개정된 2025년 윤리 강령은 이와 같은 헌신을 강화하며, 전 세계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간호사들에게 더욱 강력한 지침을 제공합니다.